가을날씨가 너무 좋아서 축구장을 빌려서 운동을 하였습니다.

딱 하루 그날만 비가오네요. 측우기로 측정하여 보고받은 바로는 운동이 가능하답니다. 부지런히 걸려오는 많은 전화에 일일이 그대로 진행한다고 대답하고는. 걱정스런 맘이 많이 듭니다.

일단 비오니까 차가 많이 막히네요. 운동장 사정도 보고 싶은데.

1시간이나 지체해서 30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다른팀은 미리 기다리고 있는데 대학후배라서 나한테 말도 못하고.ㅋㅋㅋ

허주부장님이랑 송광훈부장이 제일 먼저와서 비를 피하며 기다렸습니다. 이상웅상무님이랑 최차석차장은 안하는줄 예상하다가 부리나케 달려왔습니다. 저랑 위현철은 차가 막혀서 늦게 도착했네요. 위현철 최차석은 가족동반입니다. 얼마나 잘놀던지. 누구집애가 빗속에 들어눕기도 하던데. 나중에 강민원이사님이 오셨습니다.

인원이 2명 부족해서 상대방에게 빌리고 경기 시작합니다.

비가와서 넘어지기 쉽네요. 꽈당~. 공이 튕길때는 빨라지고 땅볼은 물속에서 멈추기 일쑵니다. 쉽지 않습니다. 상대편에 아주 잘하는 선수가 3명이 날라다니에요. 그렇지만 우리편도 잘합니다. 거의 패스가 완벽합니다.

눈에 띄는 선수는 허주부장님인데 이전에 모습으로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공격수로 보냈는데 기량이 좋고 이상웅상무님은 항상 골을 넣어주시네요. 강슛으로.

위차장은 숨이 턱까지 차고 송부장은 잘뛰는데 자기말로는 순간스피드가 부족하다네요. 최차장은 가족이 와서 응원하니까 내가 지금까지 본 모습중에서 제일 많이 달렸습니다.

저는 교체없이 골키퍼를 보았습니다. (저도 운동 많이 했습니다.)

다음사진은 경기후 강이사님이 찍어서 보내셨습니다.

2012년 10월 27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한컷